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24

김하나, 말하기를 말하다 (소통, 자기표현, 공감대화) 『말하기를 말하다』는 작가 김하나가 오랫동안 방송과 글쓰기, 그리고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쌓아 온 언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말이 사람의 관계와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탐구합니다. 김하나는 말하기를 ‘자기 이해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진짜로 잘 말한다는 것은 곧 진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말은 화려하지 않지만, 실질적이고 따뜻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사례로 가득합니다. 『말하기를 말하다』는 화법의 이론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말’에 대한 철학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소통 – 말은 생각의 그릇이다김하나는 말이란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생각이 구체화되는 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2025. 10. 31.
지성에서 영성으로 핵심 요약 (이어령이 말한 인간의 완성) 이어령의 유작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다.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는 존재”에서 “느끼는 존재”로, 다시 “깨닫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성찰서이자, 한평생 ‘지성의 길’을 걸어온 학자가 마지막에 도달한 영혼의 결론이다. 이어령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은 지식으로만 구원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식의 시대를 지나, 이제 ‘지혜와 영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선언한다. 이 책은 지성의 한계를 넘어 영성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사유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 존재의 가치, 그리고 죽음 이후의 통찰까지 아우른다.1. 지성의 시대를 넘어 – ‘앎’에서 ‘깨달음’으로이어령은 평생을 “지성의 사람”으로 살았다. 『젊음의 탄생』,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2025. 10. 30.
지혜의 심리학 독서 후기 (불안한 시대, 생각의 힘) 김경일 교수의 『지혜의 심리학』은 감정의 홍수 속에서 이성적 판단력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생각의 힘’을 되찾게 하는 책이다. 그는 인간의 판단과 결정 뒤에 숨은 ‘인지 편향’의 작동 원리를 풀어내며, 진정한 지혜란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통찰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이 글에서는 『지혜의 심리학』의 주요 개념과 인지심리학적 배경, 그리고 이를 현대 사회에 적용하는 실천적 방법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지혜란 무엇인가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고의 본질김경일 교수는 지혜를 “정보의 양이 아니라, 판단의 질을 결정하는 사고의 태도”라고 정의한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상황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과정이다. 인간은 누구나 감정에 의해 사고가 왜곡된다. 그는 이러.. 2025. 10. 29.
칼 뉴포트의 딥 워크 (AI시대 집중력의 힘) 하버드대 출신 컴퓨터과학 교수 칼 뉴포트(Cal Newport)의 『딥 워크(Deep Work)』는 오늘날의 정보 과잉 시대에서 인간이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능력, 즉 ‘깊이 몰입하는 힘’을 복원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AI와 자동화가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 단순한 속도 경쟁은 더 이상 인간의 강점이 아니다. 오히려 집중력·창의성·사유의 깊이가 미래를 결정짓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글에서는 딥 워크의 핵심 개념, 뇌과학적 근거, 실제 실천법, 그리고 한국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전략까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한다.딥 워크란 무엇인가 – ‘몰입’이 만드는 생산성의 본질칼 뉴포트는 딥 워크를 “방해받지 않는 상태에서 인지적으로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정의한다. 이때 뇌는.. 2025. 10. 28.
《금융의 미래》 핵심 요약 (AI, 블록체인, ESG로 읽는 미래경제) 《금융의 미래(The Future of Finance)》는 글로벌 경제 예측가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가 기술, 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ESG(지속가능경영) 등의 변화를 중심으로 ‘금융의 다음 단계’를 전망한 책이다. 그는 경제의 패러다임이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전통 금융기관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게 수용하느냐가 향후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금융의 변화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기술혁신이 어떻게 돈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1. AI와 데이터 혁명이 만든 금융의 재편제이슨 솅커는 금융의 핵심을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로 정의한다. 과거 금융산업의 경쟁력은 정보 접근성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21.. 2025. 10. 27.
생각에 관한 생각 (인간의 비합리성을 해부하다)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은 인간의 사고 체계를 해부한 인지심리학의 고전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왜 자주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를 탁월한 통찰로 분석한다. 그는 인간의 사고를 ‘두 개의 시스템’, 즉 빠른 생각(시스템 1)과 느린 생각(시스템 2)으로 구분하며, 우리의 일상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이 얼마나 무의식적이고 자동화된 과정에 의존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연구서를 넘어, 경제학·경영학·정치학·철학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문사회과학의 결정체다.1. 두 개의 사고 시스템 — 인간의 생각은 이중 구조다카너먼은 인간의 사고 과정을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두 가지 틀로.. 2025. 10. 26.